몇일전 우리집안 시제에 참석하게 되었다. 2019.1108[음력 10.12]

장할아버지 시제..

기존 제사와는 절차가 너무나 다르다.

연세가 많은 어른들인지라 이제는 종가댁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유교문화에 익숙하기도 하지만, 또한 모르기도 하고,,,...

아무튼 기록으로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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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 정신없이 지나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춘천에서 장례식을 마치고, 할머님의고향 동해로 다녀왔습니다.

할머님께서 많은 세월을 보낸 곳에서 노제를 지내고, 가까운 선산에 할아버지와 함께 모셨습니다.

아무쪼록 할머니를 위해 모여주신 가족여러분들이 계셔서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도 오신 여러분들께 대신 고맙다는 인사를 남겨달라고 전해주셨습니다.

 

특히나,진엽삼촌과 제 막내동생 효정이가 할머님댁에서 있던 옛사진첩을 가지고 왔습니다.

삼촌은 벽에 걸려있던 옛액자를 가지고 오다 손에 상처까지 입게되었네요.

제가 바쁜 와중에 삼촌덕분에 옛사진첩을 가지고 와서 참으로 다행입니다.

기회가 될때마다 옛사진자료를 스캔하여 이곳 우리 난사회모임자료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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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계작은할아버지,할머니 묘소옆쪽에 진욱삼촌묘소가 있습니다.

삼촌과의 즐거웠던 시절이 엊그제같았는데, 강릉작은할머님이 조카가 커피좋아하신다고 커피한잔을 올려두었습니다.

 

서울에서 청량리에서 기차를 타고 도계역으로 갔습니다.

직장인이다보니,시간을 내기가 좀 힘들었지만, 사무실에 특별히 시간을 내주어서 하루를 연차를 쓰고,작은할머니 발인날 참석했습니다.

 

 1.주유소앞에서 노제지내는 모습

 2.강릉 안인 공원묘지가는 모습

 3.발인날 풍경

 4.작은할아버지랑 같은 봉분에 모셨습니다.

바쁜 시간에 시간을 내주신 모든 친지분들 다들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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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보책을 뒤적이며,나오는 용어의 대부분은 옛지명이라 정확히 어디를 말하는지 잘모르겠습니다.

그중 주로 나오는 곳을 시간되는대로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01. 용정동
* 鳳梧洞 → 동해초등학교가 있는 마을 일대. 옛날 이곳에 오동나무가 숲을 이뤄 봉황새가 많이 날라와서 놀았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 뫼밑 → 동부산업이 있는 곳 그 위쪽 일대, 산밑에 있는 마을이란 뜻이다.
* 당말재 → 동해초등학교 서쪽으로 옛날 이곳에 서낭당이 있었고, 그 옆에 돌을 쌓아둔 돌무덤인 국시뎅이가 있었다고 한다.

 

02. 지흥동
* 분토골 → 초록봉에서 동쪽으로 내려온 기슭에 있는 마을. 이 골에 흰 흙이 많이 났는데 옛날 이 동네 처녀들이 시집을 갈 때 이 흙을 파서 채에 받쳐 잘 골라서 기초화장을하고, 그 위에 연지,곤지를 찍었다고 한다.
* 골말 → 분토골 북쪽에 있는 마을.
* 숯골 → 분토골 북동쪽에 있는 골. 옛날 이곳에서 참나무로 숯을 구웠다고 한다.
* 쟁골 → 북삼초등학교가 있는 골. 옛날 골이 작아서 ‘작은골’이라 하였는데 음이 변해서 생긴 이름이다.


03.. 효가동
* 효거리 → 마을 전체 이름. 효자 金謙의 정려가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 양짓말 → 마을 양지쪽에 있는 마을.

 

04. 쇄운동
* 나운들 → 일명 낙운들 이라고도 하는데 용산서원 앞에 있는 대동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일대.
* 언당골 → 영일 정씨 재실이 있는 마을. 북평에 들어온 영일 정씨의 시조 ‘도’의 증손인 ‘증’의 호가 彦堂이다.
* 용산 → 용산서원이 있는 마을. 이곳은 영일 정씨의 시조인 ‘도’ 의 묘가 있는 곳에서 볼 때 이곳이 좌청룡에 해당되어 생긴 이름이다.
* 왯두들 → 용산서원 앞에 있는 넓은 들.
* 설운골(서운골) → 장승골 앞내[전천] 남쪽에 있는 깊은 골, 취병산과 고제병 사이에 있는 골로 깊이가 20여리나 된다

 

05. 이도동
* 섬안마을 → 이원동 저수지가 있는 마을. 마을 뒤[북쪽]로는 전천이 흐르고, 마을 앞 남 쪽으로는 귀운골에서 흘러오는 내가 흘러 마을이 섬안으로 되어 있어 생긴 이름이다.
* 배골 → 이도동의 중심 마을.

 

06. 이로동
* 돌우[巨上] → 달방댐 바로 밑에 있는 마을, 마을 위쪽에 있어서 생긴 이름이다.
* 뇌비름 → 월평 남쪽에 있는 마을로 내를 사이에 두고 있다. 옛날 숲이 우거져 백로가 많이 날라와 생긴 이름으로 鷺飛音이라고도 한다.
* 매내골 → 노비름 안쪽에 있는 마을. 옛날 이 골에서 삼을 많이 재배하여 麻落이라 하다가 변해서 매내가 되었다고 한다.
* 월평[이름말] → 이로동의 중심 마을. 마을에 달이 비치면 굉장히 밝아서 月坪이라고 한다. 올밭들이라고도 하는데 마을에서 가장 넓은 들이 기 때문이다.

* 동막 → 이름말 아랫쪽으로 이로동 첫 마을이 된다. 동쪽이 막힌 마을이란 뜻이다.
* 홍도 → 동막 앞 내 건너 남쪽에 있는 마을로 옛날 이곳에 붉은 복숭아 나무[紅桃]가 많이 자랐다고 한다.
* 초록당 → 초록봉에 밑에 있는 마을.
* 竹林 → 북쪽으로 높은 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나즈막한 남산이 있다. 올밭골 아랫쪽에 있는 마을로 마을에 대밭이 있어서 생긴 지명이다.

 


 

 

출처:동해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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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현(金子鉉) 강릉 김씨의 후손으로 세종 8년(1447년)에 생원에 입격하여 음관으로 이천교도(伊川敎導)를 지내다 세종 29년(1447년)에 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 전적(典籍), 병조정랑(兵曹正郞), 사헌부 감찰(監察)을 역임하였다.
외관으로는 청양, 청하 현감(縣監)을 지내며 많은 치적을 남겼다.
그는 만년에 낙향하여 강릉부(江陵府)에서 교수(敎授)를 지내며 교육에도 힘을 기울였다.
그는 무릉계곡의 산수 경관에 매료되어 쇄운리 취병산 밑에 터전을 잡고 정착하기에 이르렀다

 

출처:.(三陟郡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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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는 말씀
만물이 생동하는 신록의 계절을 맞이하여 댁내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감찰공 재실(추원재) 중수공사에 보내주신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뢰올 말씀은 금번 추원재 중수를 완공하고 기념식을 아래와 같이 거행하고자 하오니 공사간 바쁘시더라도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 2011년 6월19일 (일요일 : 음력 5월18일) 오전 11시
장소 : 쇄운동 추원재실 (우천불구)
강릉김씨대보공 감찰공파종중 회장 김유남 배상

 

 

 

추원재(追遠齋) 중수기(重修記)
본 재사(齋舍)는 사헌부감찰(司憲府監察) 휘 자현(子鉉:21世)공의 영정(影幀)을 봉안(奉安)하고 묘소수호(墓所守護)와 제향봉공(祭享奉供)을 위하여 창건(創建)한 전청(奠廳)이다.
감찰공(監察公)은 강릉김씨시조(江陵金氏始祖) 명주군왕(溟州郡王) 휘 주원(周元)님의 21세손 (世孫)평의공파조(評議公派祖)이신 중추부검지사(中樞府僉知事) 휘 지공(輊公)의 5男 中 말남(末男)으로 1404년(朝鮮太宗4年) 강릉(江陵)에서 태어나시니 천품(天稟) 영명(英明)하사 1426년(世宗8年) 23歲에 사마생진과(司馬生進科)에 오르시어 이천유학교수(伊川儒學敎授)를 지내시고 1447년(世宗29年)44세에 중시대과(重試大科)에 급제(及第)하시어 성균관전적(成均館典籍). 병조정량(兵曹正郞). 사헌부감찰어사(司憲府監察御史) 청하현감(淸河縣監)을 역임후 강릉유학교수(江陵儒學敎授)를 지내고 1465년 (世祖11年)62歲에 통훈대부(通訓大夫)로 陞進하시고 은퇴(隱退)하시었다.
公께서는 평소 무릉계곡(武陵溪谷)의 경치(景致)를 감탄(感歎)하시어 다음해(1466년) 강릉경포향원(江陵鏡浦鄕園)에서 척주용정리(陟州龍井里)에 이거(移居)하시었다가 다시 취병산(翠屛山) 절경(絶景)을 따라 쇄운리(灑雲里)에 이주하여 운곡(雲谷)이라 자호(自號)하고 사림선도교육(士林先導敎育)과 풍속정화(風俗淨化)에 전념하시며 시서(詩書)로 자락(自樂)하시다 1501년(燕山7年)신유(辛酉)12월19일 享年98歲에 쇄운리(灑雲里) 등곡산(嶝谷山)81番地 자좌(子坐)에 영면(永眠)하시었다
본 재사(齋舍)는 감찰공께서 거주(居住)하시던 유지(遺趾)에 1831년(純祖31年)묘사(墓舍)로 와옥팔간(瓦屋八間)을 창건(創建)하였고 1842년 (憲宗8年)에 동재(東齋2間)서재(西齋)6간을 중건(重建)하여 추원재(追遠齋)로 명(名)하였다.
其後 1909년(純宗3年己酉)閏3月 重修, 1938년 이건(移建), 1970년5월 중수(重修)하고 1986년 後孫 俊起會長의 성금으로 재삼 중수(重修)하였으나 보수한지 오래되어 기와가 파손(破損)되고 재목이 훼손(毁損)되어 보수(補修)가 시급한 실정이나 재원(財源)이 부족하여 제종(諸宗)이 고심(苦心)하던 차 東部그룹 俊起會長이 金3億원의 거금(巨金)을 종중에 헌성(獻誠)하므로 추원재(追遠齋)와 영모정(永慕亭)을 중수(重修)하고 재사(齋舍) 출입계단과 경내계단을 화강석(花剛石)으로 설치(設置)하였으며 경내외일대(境內外一帶)를 정비 정화(淨化)하게 되었다.
아울러 제종(諸宗)이 합심하여 모금한 헌성금(獻誠金)으로 숭조상문(崇祖尙門)의 초석(礎石)을 다지게 되었으니 이곳이 명당 중에 명당(明堂)이라 하겠다.
이곳 재사는 조상님의 얼이 담겨있는 우리 모두의 산실(産室)임을 명심(銘心)하고 다함께 숭조애친정신(崇祖愛親精神)으로 선조의 유덕(遺德)을 기리고 종친화합(宗親和合)으로 영세번영(永世繁榮)하여 영구보전(永久保傳)하기 바라며 그 전말(顚末)을 삼가 근기(謹記)하노라
서기 2011년 辛卯 5월 5일
강릉김씨감찰공파종중 근수

江陵金氏監察公派宗中 謹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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