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진택삼촌묘는 매년 다녀오고 있지만,난 진택삼촌에 대해선 잘 몰라서 넘어가겠다.

형제가 같은곳에 묻혀있는 모습이 보기좋았다.

진수삼촌은 정말 나의 어린시절의 추억의 대부분을 갖고 계셨던 분이었다.

어린시절 잠시나마 초등학교 방학때마다 강원도 양양에서 지냈다.

그때 내가 처음으로 낚시대를 잡아보았고, 야영생활이라는 것도 처음해보았다.

텐드안에서 삼촌이랑 작은어머님이랑 이야기꽃을 피웠던 기억도.....

많은 기억이 많았지만,거기에대한 서론은 그만쓰겠다.

진수삼촌이 하늘나라에 가시기전 마지막 가는 길에 같이 있었던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되어진다.

개인적인 사견이지만, 진수삼촌이 하늘나라에 가시고, 한달도 안돼, 나에겐 소중한 후배동생이 우연찮게 하늘나라에 가게 되었다.

나에겐 몇명안되는 친구중에 하나였는데,그 친구랑 삼촌이랑 컴퓨터문제로 알게되어, 자주 연락이 되던사이인데,

우연찮게도 같은 화장장터에서 한숨의 재로 변해버린 모습은~~

인생이란것에 대해 많은 생각이 들었다.  

진수삼촌~~조카가 작은어머님 자주 챙겨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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