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문화원이 200여 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북평5일장과 북평원님놀이의 역사·전승현황 대본을 정리한 대본집을 발간했다.

북평원님놀이 대본집에는 지역민속의 체계적인 발굴과 전승을 위해 북평원님놀이와 관련된 역사 원형송사 대본 출연송사대본 창작송사대본과 논문 심포지엄 발제 자료 각종 민속대회출전 책자표지 등이 수록됐다. 또 1978년 이창식 세명대 교수가 전국대학생학술연구 발표논문집에서 발표한 `댁교놀이의 민속연희적 연구' 및 원형논문도 함께 실려 북평원님놀이의 문화적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북평원님놀이는 전국에서 유일한 전통 민속연희극으로 조선 정조 20년(1796)부터 전국 3대 민속 5일장으로 손꼽히는 북평장터에서 삶의 애환을 담은 원님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민속놀이가 성행한 것으로 진주지 등 각종 향토사료에 기록되어 있다.

출처: 강원일보2015-1-16 (금)  박영창 기자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