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남대천 둔치 벽화 조성(무월랑.연화부인)
강릉시는 지역을 재발견해, 도시를 새롭게 창조하기 위해 사업비 1억원을 들여 중앙동 남대천 둔치 옹벽에 무월랑과 연화부인에 얽힌 이야기를 벽화로 그린다.
무월랑은 신라 29대 태종 무열왕의 셋째 아들인 문왕의 4세손으로 젊어서 공부하러 강릉에와 지역 토호의 딸인 연화와 사랑을 꽃피운 이야기이다.
무월랑이 연화아씨와 사랑하다 서라벌로 돌아가자 연화는 무월랑을 그리워 하며 사랑의 편지를 써 잉어에게 줬는데 잉어는 경주에서 잡혔다.
우연히 무월랑이 이 고기의 배를 갈라 먹으려 하니 뱃속에서 천에 쓴 글이 나와 읽어보니 자신에 관한 것이어서 연화를 다시 찾아가 결혼을 하게 됐다는 내용이다.
이후 무월랑과 연화는 강릉김씨의 시조인 김주원을 낳았다.
강릉시는 이 같은 내용을 길이 60m, 높이 3m의 벽에 타일을 붙여 조형물을 만들어 오는 10월부터 관광 자원화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시만의 정체성을 갖는 매력적이고 차별화된 도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스토리가 있는 창조도시를 만들게 됐다”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야기가 있는 도시를 만들어 지역 자산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강원도민일보 홍성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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