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희’ 11∼12일 강릉원주대서 공연

▲ 허난설헌의 삶을 그린 창작음악극 ‘초희’

‘조선에 존재 자체가 사건이었던 여자’ 허난설헌의 삶을 그린 창작음악극 ‘초희’가 11일 오후 7시 30분, 12일 오후 4시 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에서 공연된다.

‘초희’는 2018 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인 강릉의 역사적 인물인 허난설헌(허초희)과 그의 남편 김성립, 동생 허균, 스승 이달 등이 등장하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동계올림픽 문화상품으로, 강릉 올림픽아트센터 개관 작품으로,또 강릉시립예술단의 주요 운영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기 위해 제작됐다.

스테프로 강릉 출신 박용재 극작가의 극본·가사, 홍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병욱 서원대 교수의 작곡, 샤롯데 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연출자인 한진섭 국제예술대 교수가 참여한다.

또 참여배우로는 현재 SBS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 출연중인 탤런트 서이숙(진행·나레이터), 강릉 출신 임혜영(허초희 역) 뮤지컬배우를 비롯해,박성환(김성립 역)·박철호(이달 역)·전재홍(허균 역) 배우가 캐스팅됐다.

앙상블팀 ‘윙크’와 강릉시립교향악단(류석원 지휘), 강릉예총 청소년합창단이 함께 공연한다.

강릉예총 관계자는 “2018년 동계올림픽 기간 펼치게 될 본 공연을 목표로 매년 수정과 보완을 거쳐 강릉 대표 문화콘텐츠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강릉/이동명  <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   201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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