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동해안 역사·문화적 가치 발굴”

koreasam 2015. 11. 10. 16:54


‘환동해학회’ 발족… 강릉 민속예술 뮤지컬 창설 등 제안

강원도 동해안을 비롯 환동해권 문화발전 및 정책연구 지원사업을 목적으로 ‘환동해학회’가 본격 활동에 들어가 주목된다.

환동해문화연구소(이사장 양언석 강원도립대 교수) 부설 연구기관으로 최근 발족한 환동해학회는 김태수 삼척시 문화예술센터 소장(학예연구관)을 회장으로,이한길 강원대 삼척캠퍼스 교수를 편집위원장으로 학회의 연구활동 체제를 구축했다.

환동해문화연구소 연구위원 등 동해안 권역 학자와 문화 관계자들이 학회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고,지난달 말 강릉시청에서 한국관광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2018 문화올림픽 추진을 위한 강원도 문화 르네상스 창조 전략’이라는 주제로 창립세미나를 개최했다.

창립세미나에서 이한길 환동해학회 편집위원장은 강릉발전 대전략으로

△한국전쟁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강릉시의 역사적 정체성을 활용하는 전략

△커피문화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월드 커피로드 개념 도입

△대한민국 명승 제1호 소금강의 가치 재조명

△강릉의 민속예술 종합 뮤지컬 창설을 제안,주목을 끌기도 했다.

환동해학회는 앞으로 동해안 문화·관광 분야는 물론 항·포구 개발과 어족자원 육성,경제 활성화 등의 제분야에서 연구자들의 지역사랑 열정을 담은 연구·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태수 회장은 “동해안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발굴·재조명하는 사업에서부터 각종 지역개발과 교류·교역에 이르기까지 지역 연구자들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연구·지원 활동을 강화하고,더 나이가 동북아 국가·도시 간 교류를 뒷받침하는 학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강원도민일보 최동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