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이야기/옛이야기
회갑이란
koreasam
2011. 9. 20. 19:31
회갑이란 자기가 태어난 육십갑자로 60년만에 되돌아 오는것이 회갑의 의미다.
겨울이 가면 다시 봄이 오는것처럼 시간은 다시 시작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겨울이 가면 다시 봄이 오는것처럼 시간은 회귀한다.
초상집에 갈때 우리 선조들은 모두 흰색옷을 입었다.
검정옷은 입지않았다. 검정색은 죽음을 상징하지만,흰색은 시작과 탄생을 의미한다고 한다.
우리는 죽음의 장소에 가서 시작과 탄생을 기원했던것이다.
60년이라는 주기는 시간이 지닌 고천문학적 의미는 입춘날짜의 시간을 맞추는데 있다.
매년 입춘이 되는 날짜는 같지만 세밀하게 들어가면 입춘시작시간은 약간씩 다르다.
출처:5백년 내력의 명문가 이야기 -조용헌 지음